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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경북 취업자 작년비 9000명 증가…고용률 65.7%

뉴시스

입력 2025.06.11 08:05

수정 2025.06.11 08:05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04.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10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달서구 중장년 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04.1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지난달 경북의 취업자 수가 늘어나며 고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상북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150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6%) 증가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고용률은 65.7%로 전년 동월 대비 0.4% 포인트(p)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전년 동월 대비 0.2%p 오른 69.9%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만9000명), 제조업(1만명), 농림어업(7000명)에서 증가했다.

도소매·숙박음식점업(3만3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1만7000명), 건설업(7000명)은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4만9000명(7.7%) 증가했고 임시근로자는 1만2000명(5.1%), 일용근로자는 7000명(11.7%)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만8000명(4.1%) 감소했고 무급가족종사자는 3000명(2.7%) 감소했다.

1주당 평균 취업 시간은 39.4시간으로 2.1시간(5.6%) 증가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3%를 기록했다. 실업자도 4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같았다.

경상북도의 15세 이상 인구는 22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경제활동인구는 154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00명(0.6%) 증가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7.8%로 전년 동월 대비 0.4%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조사는 국민의 경제활동을 조사해 거시경제 분석과 인력자원의 개발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2000가구에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인구를 대상으로 매월 15일이 포함된 1주간을 조사 대상 주간으로 선정해 그다음 주간에 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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