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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어르신 새 일자리 10개 사업 선정… 69명 일자리 창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08:36

수정 2025.06.11 08:18

7∼11월 운영, 총 1억2천만원 예산 투입
어르신 역량 살린 맞춤형 일자리 공급
인천시 제공.
인천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어르신 새 일자리로 10개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특색 있는 노인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4월 1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인천형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진행해 총 29건의 응모사업 중 심사를 거쳐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카페지브라운도화점(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다시쓰임(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편의점재활용수거사업(미추홀시니어클럽) △마을심장지킴이(미추홀노인복지관) △손끝기적단(청학노인복지관) △송도커피박재활용사업(송도노인복지관) △화재안전돌보미(부평구노인복지관) △페이퍼 리사이클 업(계양시니어클럽) △시니어 밥상지원단(계양구노인복지관) △위기노인 상담지원사업(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운영되고 총 69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총 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일자리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해당 사업 관할구 노인일자리 담당 부서 또는 수행기관에 문의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20년부터 매년 어르신 새 일자리 공모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금까지 총 48개 사업을 선정해 423개의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했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환경문제 등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