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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심 하루 꾸러미' 시·군에 배부한다…'2000세트'

뉴시스

입력 2025.06.11 08:25

수정 2025.06.11 08:25

일시 대피 도민 위한 개인 생필품 구호세트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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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각종 재난 발생 시 대피 생활을 해야하는 도민들을 위한 '안심 하루 꾸러미' 2000세트를 제작해 시·군에 배부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안심 하루 꾸러미'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 상황에서,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으로 일시 대피한 도민이 당일 필요한 기본 물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일시구호세트다. 치약·칫솔세트, 세안용품, 수건, 담요, 화장지, 일회용 우의, 마스크 등 총 7종이다. 인 1일 기준 생필품 중심으로 구성됐다. 제작에는 재해구호기금 5500만원이 투입됐다.



도는 재난 발생 시 대피 장소에서 도민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현행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정한 대피명령 절차에 따라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 대피한 주민에게 꾸러미를 제공하게 된다.

도는 시·군별 재난 유형과 인구 수요를 고려해 추가 수요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도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안심 하루 꾸러미'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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