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에어캐나다가 '인천~몬트리올' 직항 노선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재개는 캐나다 동부 방문 수요 증가와 여름철 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추가 편성으로 10월 24일까지 주 3~4회 시즌 한정 운항한다.
인천~몬트리올 직항은 캐나다 및 미국 동부 지역과의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하며 몬트리올은 에어캐나다의 핵심 허브 공항으로 캐나다 주요 도시들과 보스턴·뉴욕·워싱턴D.C. 등 미국 동부 주요 도시 간 환승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에는 기내 와이파이(Wi-Fi), 한국어 자막 콘텐츠 지원, 수하물을 환승 시 별도 수속 없이 자동 연결해주는 수하물 자동 환승(ITD·ITI) 서비스를 포함한다.
또 몬트리올 공항에는 현지 특선 메뉴를 포함한 '다이닝 존'(식사 공간), 샤워실, 휴식 및 업무 공간 등을 갖춘 전용 라운지 '메이플 리프 라운지'를 운영하며 에어캐나다 탑승객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인천~몬트리올 직항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시즌 운항"이라며 "단순한 여름 한정 노선이 아닌 에어캐나다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의미 있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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