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관인면 '작은도서관'...6개월간 이용 인원 1660명

【파이낸셜뉴스 경기=김경수 기자】 경기도는 작년 12월 포천시 관인면 작은도서관에 개소한 ‘AI 사랑방’이 어르신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I 사랑방은 경기도와 포천시, KB국민은행이 협력해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에 설치했다.
AI 사랑방은 지역 주민 누구나 방문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담 인력이 상주해 어르신을 위한 키오스크, 스마트폰, 스마트 테이블, 증강현실(AR) 스포츠 기기 등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 방문 인원은 1660명이다. 교육과 프로그램 이용하는 어르신은 이날 기준 380명을 넘었다.
이은숙 경기도청 노인복지과장은 “AI 사랑방이 어르신들의 디지털 격차 해소와 건강 증진,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디지털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AI를 활용한 노인돌봄사업을 발전시키고, AI 사랑방과 같은 지역 맞춤형 공간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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