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6월 10일부터 30일까지 민간과 연계한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 기업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접목한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현대홈쇼핑, 무신사, 미리디, 와디즈와 협력한다.
교육과정은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현대홈쇼핑)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무신사)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미리디, 와디즈)으로 운영하며 기수별로 진행한다.
현대홈쇼핑과 함께하는 '디지털 브랜딩 및 AI 유통 실전 과정'은 서울, 호남, 영남 등에서 운영한다.
브랜드 진단, 콘텐츠 제작, AI 툴을 활용한 마케팅 실습을 통해 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과 유통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현대홈쇼핑의 데이터방송 및 라이브커머스 송출 기회와 연계 마케팅 쿠폰을 지원한다.
무신사와 함께하는 '패션 브랜딩 역량 강화 교육'은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나눠 패션 비즈니스 실전형 패키지로 구성했다.
퍼블리 또는 씨그로의 온라인 클래스 수강권을 제공하고 우수 교육생은 온라인 기획전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무신사 아즈니섬)에 참가할 수 있다.
미리디, 와디즈가 함께하는 'AI 활용 콘텐츠 제작 및 크라우드펀딩 진출 과정'은 뷰티, 식품 업종으로 나뉜다.
AI를 활용해 상세페이지 디자인, 콘텐츠 제작, AI 마케팅, 펀딩 전략 기획까지 실전 역량을 키우게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30일 오후 4시까지이며 총 500명을 선발해 7월 초 최종 선정자를 발표한다. 교육은 7월부터 10월까지 각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경쟁력과 시장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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