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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현대로템,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 경신…목표가 29.3%↑"

뉴스1

입력 2025.06.11 08:32

수정 2025.06.11 08:32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1일 현대로템(064350)이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9만 4000원으로 29.3%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6월 하순 체결 예상되는 폴란드 2차 K2 계약은 직수출 물량이 애초 예상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돼 현수준의 높은 수익성이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중동 지역 계약도 진행되고 있다"며 "폴란드 2차 계약 이후 계약 협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분기 매출은 1조 2300억 원, 영업이익은 21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8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분기에 이어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 기록이다.


이 연구원은 "이는 폴란드 K2 전차 납품 대수 증가 영향"이라며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 전차 180대, 약 34억달러의 1차 계약을 체결해 2022년 10대, 2023년 18대, 2024년 70대 인도 완료했고 올해 82대 인도하며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