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는 2025년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을 위한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202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2년 동안 도와 시군을 통틀어 누적 답례품 매출액 2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도청) 계약 답례품 공급업체는 총 85곳, 품목은 육류, 쌀, 가공식품 등 128종에 이른다.
도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계절별 제철 식품과 서비스업, 밀키트 및 공산품 등 기부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을 확대 발굴해 기부자의 선택 폭을 넓히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사업장을 두고 안정적인 생산·배송이 가능한 업체다.
주요 모집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수·임 등의 지역 특산품 △도내 소재하고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 도내에서 생산된 원료를 주재료로 하여 생산·제조한 물품 △도내에서 운영되는 각종 관광 상품(숙박권, 입장권, 체험권 등) △도내 자원을 활용하여 도내 관할 지역에서 운영되는 각종 서비스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장애인 단체가 생산한 물품 △그 밖의 도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는 물품 등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신청 접수는 도청 세정과(고향사랑기부금팀)에 방문 또는 우편 제출 방식으로 이뤄진다.
도는 접수된 신청서에 대해 정량·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답례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