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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MZ 겨냥 '커피 다이닝:제로'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5.06.11 08:37

수정 2025.06.11 08:37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이디야커피는 서울 강남 논현동 이디야 커피랩에서 이달 13일부터 '커피 다이닝: 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커피 다이닝: 제로는 지속가능성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을 반영해 제로 웨이스트, 제로 슈가, 디카페인, 논알콜 콘셉트를 담아낸 커피 기반 코스형 프로그램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커피 다이닝을 진행하며, 이번 시즌 주제를 '제로'로 정해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적극 겨냥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미자차 웰컴 드링크를 시작으로 세 가지 콘셉트 음료와 각각의 디저트 페어링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코스는 비알코올 성분을 함유한 위스키향 시럽과 디카페인 커피, 아로마틱 워터를 조합한 음료로 구성되며, 허브 그리시니와 함께 제공된다.

두 번째는 생강, 정향, 꿀, 홍차 등을 블렌딩한 차 음료와 레몬 진저 디저트, 마지막 코스는 수박 주스에 과일껍질 추출 시럽과 디카페인 커피를 조합한 음료로 과일 젤리와 함께 제공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이디야커피의 대표 원두인 '페르소나 블렌드'를 소포장 형태로 증정한다.
전체 프로그램은 약 90분 동안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과 주말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회차당 2명 이상 6명 이하의 고객이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재료로 구성된 제로 콘셉트를 통해 색다른 커피 경험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는 미식형 커피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