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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청춘남녀 소개팅' 44커플 탄생·출산 7명…효과 '톡톡'

뉴스1

입력 2025.06.11 08:40

수정 2025.06.11 08:40

청춘남녀 행사에서 성사된 커플들(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6.11/뉴스1
청춘남녀 행사에서 성사된 커플들(예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2025.6.11/뉴스1


(예천=뉴스1) 신성훈 기자 = 예천군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청춘남녀 만남 프로그램으로 44커플의 만남이 성사되고 결혼까지 성사돼 7명의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196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해 44쌍의 커플이 탄생, 이 중 7쌍은 결혼으로 이어져 7명의 자녀를 출산했으며, 현재도 교제 중인 커플이 다수 있어 추가로 결혼과 출산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같은 성과로 군은 오는 7월부터 미혼남녀 9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템플스테이 '썸이 절로', 시네마 데이트 '청춘극장, 설렘 상영 중', 야구장 데이트 '9회 말, 솔로 아웃' 등 다양한 만남 주선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참가 대상은 예천군 및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을 둔 26~39세 미혼남녀로, 이에 대한 상세 내용 내달부터 온라인 채널, 오프라인 포스터, 관공서 방문, SNS 캠페인 등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예천에서 인연을 만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