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석희 SK온 사장, 카이스트 강연…"기술·현장 중요"

뉴시스

입력 2025.06.11 08:45

수정 2025.06.11 08:45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제시 고전압·CTP 등 기술력 강조 "미래는 인재에 달려 있다" 산학협력·인재 채용 확대 시사
[서울=뉴시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내 KI빌딩 퓨전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온 제공). 2025.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석희 SK온 대표이사가 지난 10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내 KI빌딩 퓨전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SK온 제공). 2025.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카이스트에서 최고경영자(CEO) 특강을 열고 배터리 산업 미래와 기술 인재 중요성을 강조했다.

SK온은 전날 카이스트에서 CEO 특강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장이 강연에 나섰고, 배터리 관련 분야 카이스트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스토리 및 전략 ▲SK온 기술 혁신 및 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투팩(CTP) 기술 등 SK온만의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소개하고, 에너지 밀도·급속충전·안전성 등 핵심 성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도 강조했다.

이 사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와 함께 성장하고, 배터리 산업 기술 혁신을 SK온이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2010~2012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인연이 있다.

한편, SK온은 연구개발(R&D)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 주요 임원진이 국내 이공계 대학을 찾아 산업 특강을 열고 있다.
박기수 SK온 R&D본부장은 지난달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강연했다.

오는 16일까지 산학장학생도 모집한다.
경력직과 신입박사의 경우 연중 상시 채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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