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은 올해 스킨케어, 하이브리드 및 썬케어 분야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구체적인 하반기 전략 로드맵을 11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색조 단일 카테고리로 연 매출 2829억 원을 달성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초·하이브리드·썬케어 카테고리로 확장해 수익성 다각화를 본격 추진하며 글로벌 종합 뷰티 ODM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이번 로드맵의 핵심은 복숭아/마누카꿀 추출물, 식물성 PDRN 등 글로벌 스킨케어 트렌드를 반영한 고기능성 제형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5월 식물성 PDRN과 다중 복합 콜라겐을 복합화해 피부 재생과 밀도감 있는 탄력 개선 효과를 구현한 고기능성 엠플을 선보였다.
7월에는 복숭아/마누카꿀 추출물을 주 성분으로 민감성 피부에 특화된 고기능 스킨케어 라인 4종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화장품 부문에서도 메이크업과 스킨케어의 기능을 아우르는 혁신 제품을 다수 선보였다.
'저분자 콜라겐 탱글 립세럼', '멀티 립 마스크', '플럼핑 립오일' 등 복합기능성 제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8월에는 촉촉한 보습감과 연고형 보호막 기능을 갖춘 하이브리드 립크림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
최근 글로벌 K-뷰티 열풍의 중심으로 떠오른 썬케어 제품 양산 라인도 하반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R&I 센터 조직 내 썬케어 전문 연구조직인 썬케어연구팀을 출범하고 썬케어 제형 다양화 및 혁신 제형 개발 등 연구 개발 능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최신 트렌드에 부합하는 글로벌 시장 맞춤형 썬케어 제품 양산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번 하반기 전략 로드맵의 실행을 통해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글로벌 메가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급성장 중인 인디·신흥 브랜드 및 지역 헤리티지 브랜드까지 포괄하는 다층적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해 시장 침투 전략을 세분화할 예정이다.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제품·카테고리·채널의 다각화를 실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배수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대표는 "2025년 하반기는 '색조 강자'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글로벌 종합 뷰티 ODM 기업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메이크업 시장에서 인정받은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스킨케어에도 접목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매출 확대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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