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베트남 하노이국립외국어대에서 '경북학당' 개소식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강석희 경북도 국제관계대사, 최호철 가톨릭상지대 총장, 하노이 주요 대학 관계자와 학생 400여명이 참석했다.
하노이 경북학당은 가톨릭상지대와 하노이국립외국어대가 공동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과 경북학 과정을 통해 경북 유학을 원하는 현지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경북도는 경북지역 30여개 대학과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중 베트남 호치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지에도 경북학당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강석희 국제관계대사는 "경북학당을 통해 경북의 문화와 교육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인재가 모이는 유학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