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총 6개사 선정
7월 21일부터 1차 작품 접수
7월 21일부터 1차 작품 접수

[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LH 조명기구 디자인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 공동주택 공간디자인 품질 향상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발굴을 통한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LH는 공모 입상 작품을 활용해 조명기구 디자인 풀을 구성하고 현장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대상 품목은 총 14종으로 거실등, 침대등 등 단일세대 7종, 계단실센서등, 출입구 조명등 등 공용부 7종이다.
참가 자격은 공모 대상 조명기구의 직접생산증명서와 KS 증명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공모 일정은 오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1차 작품 접수를 받고, 9월 2일부터 5일까지 2차 작품 접수를 받는다. 당선작은 9월 말에 발표하며, 총 6개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 업체는 상패 수상과 더불어 LH 공동주택 조명기구 납품권이 부여된다. 대상 수여 업체는 1100가구 규모, 금상은 700가구 규모, 우수상은 300~400가구 규모 단지에 해당 디자인의 조명 기구를 납품할 수 있게 된다.
LH 오주헌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공모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의 조명기구를 발굴함으로써 공동주택 주거 공간의 품격을 높이고 중소기업 우수 제품 발굴 및 판로 개척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만족도 높은 주거 공간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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