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바이오협회는 임상시험수탁개발(CRDO) 전문기업 비엑스플랜트와 바이오 기업 임상시험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바이오협회는 비엑스플랜트와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비임상·임상 개발 부트캠프 Bio Bridge'를 개최한다.
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기술사업화와 임상시험 전략 수립을 지원하려는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비임상 또는 임상시험 진입을 준비 중이거나, 진입 이후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의 어려움을 겪는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 기업은 개별 기업 맞춤형 1:1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비임상·임상 개발 전략 전반에 대한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트캠프에서는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개발 전략 △비임상 R&D 전략 수립 △Clinical Pharmacology (PK/PD/ADME) △비임상-임상 translation을 위한 PK 시뮬레이션 전략 △초기임상 개발의 이해 △임상 PoC(Proof of Concept) 확보 전략 △글로벌 임상 운영 전략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개발 전략이 제공된다.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의 개별 방문 컨설팅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바이오협회 박수정 회원지원본부장은 "전문가 중심의 실무 교육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으로 보다 효율적인 개발 전략 수립을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비엑스플랜트 조민근 대표는 "비임상·임상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을 분석하고, 맞춤형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3일 오후 4시까지 신청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바이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