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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총리 보좌관,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행사 위해 방한 조율

뉴스1

입력 2025.06.11 09:22

수정 2025.06.11 09:22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시바 일본 총리의 보좌관인 나가시마 아키히사가 방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나가시마 보좌관은 오는 16일 주한일본대사관이 주최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차 한국 방문을 조율 중이다.

일한의원연맹 간사장을 맡고 있는 나가시마 보좌관은 방한 계기 이재명 정부 관계자와의 면담도 모색하고 있어 한일 정상회담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조속한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바람을 밝힌 바 있다.

이시바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은 가능한 한 조속히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셔틀 외교의 중요성은 한국이 어떤 정권이든 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이 대통령도 초청을 받아 참석할 예정이라 두 정상 간 첫 회동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