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이석희 SK온 대표 "기술 인재, 배터리 산업 미래"

뉴스1

입력 2025.06.11 09:25

수정 2025.06.11 09:25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내 KI빌딩 퓨전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SK온 제공) 2025.6.11/뉴스1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이 10일 대전 유성구 카이스트 내 KI빌딩 퓨전홀에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SK온 제공) 2025.6.11/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에서 열린 CEO 특강에서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대전 카이스트 KI빌딩에서 배터리 관련 분야 교수진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사장은 2010~2012년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강연은 △전기차 배터리 산업 전망 △SK온 성장 스토리 및 전략 △SK온 기술 혁신 및 미래 방향 △커리어 조언 등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성장하는 기업'과 '혁신하는 기업'으로서의 SK온의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 사장은 고전압 미드니켈 배터리, 셀 투 팩(CTP) 등 SK온 기술 혁신을 소개하고, 에너지 밀도·급속충전·안전성 등 핵심 성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미래는 결국 기술 인재에 달려 있다"며 "CEO 취임 후 연구개발과 생산 인력을 핵심 축으로 삼으며 기술 역량과 현장 경험을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최고의 인재와 함께 성장하고, 배터리 산업 기술 혁신을 SK온이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