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십만 송이 노란 물결'…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 18일~7월2일

뉴스1

입력 2025.06.11 09:28

수정 2025.06.11 09:28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장(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장(함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함안=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제13회 강주해바라기 축제’를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18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축제는 4만2500㎡ 부지에 수십만송이의 해바라기와 백일홍 단지, 박 터널이 조성돼 18일 개막행사로 시작된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 장터, 갤러리,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마을 장터, 바람개비 언덕, 풍차, 색별 야외벤치·우산 포토존 등이 조성된다.

주차 공간은 행사장 5곳과 주말 임시주차장 2곳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토·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지난해 전국의 사진작가들과 관광객 등 6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1회 축제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은 80만 명 정도다.


군 관계자는 "축제가 열리는 강주 문화마을은 뒤편으로 언덕과 해바라기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그 뒤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 있는 명품 경관을 자랑한다"며 "함안을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