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1조231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661억원(5.67%)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599억원(5.62%)이 증가한 1조1262억원, 특별회계는 62억원(6.21%)이 증가한 10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의 핵심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김제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40억원) △살처분 보상금(135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13억원) △출산장려금(11억원) △인구정책 지원금(10억원) △지방투자기업 지원 (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선제적인 재난 대비를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소하천 정비사업(33억원) △통학로 지중화 도로복구사업(5억원) △우리동네 풍수해 사업(7억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5억원) 등 시민안전 관련 예산도 꼼꼼히 반영했다.
이 밖에도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16억원)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16억원)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조성(15억원) △만경도서관 내진보강 및 리모델링(12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복합센터 건립(6억원)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 지원사업(6억원) △생태힐링 에코캠핑 삼천리길 조성(4억원) 등 시민의 쾌적하고 풍요로운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2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6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재정 여건 악화 속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 주민 안전 확보 등 꼭 필요한 예산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재정 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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