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주가가 6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며 24만 원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8500원(3.69%) 상승한 23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로써 지난해 7월 11일(고가 24만 8500원) 이후 약 11개월 만에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005930)는 800원(1.35%) 상승한 6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도 반도체주 중심으로 상승 마감했다.
10일(현지시간) TSMC는 전 거래일 대비 5.46달러(2.46%) 오른 212.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외에 인텔(7.81%) 마이크론(2.88%), 엔비디아(0.93%) 등이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06% 올랐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협상 기대감과 TSMC 실적 호조에 반도체 관련주 강세가 연장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