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아이패드·맥에서 다운 받은 게임 한 곳에서 관리
신규 게임 탐색·친구 초대·최신 업데이트 확인 등도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애플이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어떤 기기에서든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은 게임이라면 한번에 관리하고 즐길 수 있는 '애플 게임즈' 앱을 새롭게 선보였다.
애플은 올해 세계개발자회의(WWDC25)에서 애플 게임즈 앱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애플 게임즈 앱을 이용하면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게임을 플레이하고, 주요 이벤트와 업데이트 등 게임 콘텐츠를 빠짐없이 확인하고 즐길 수 있다.
애플은 애플 게임즈 앱에서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한 아이폰·아이패드용 게임을 모두 확인하고, 맥에 보유 중인 게임까지 한 곳으로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호환되는 게임 컨트롤러를 연결해 앱을 편하게 탐색하고 게임을 바로 실행할 수도 있다.
에디터가 엄선한 컬렉션도 표시돼 플레이어의 새로운 게임 발견을 돕는다. 애플의 구독형 게임 서비스인 '애플 아케이드'를 구독한 경우, 카탈로그에 포함된 최고의 게임을 엄선한 컬렉션도 제공된다.
또 게임을 함께 플레이한 게임 센터 친구와 그룹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함께 플레이한 기록을 확인하고 달성한 목표를 비교할 수 있으며, 원하는 메시지 앱으로 초대 링크와 파티 코드를 전송해 친구를 경쟁·멀티플레이어 매치에 바로 초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 게임즈 앱에는 점수 기반 대결에서 친구와 경쟁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인 도전 과제도 도입된다. 게임에서 게임 센터 순위표를 제공하는 경우 소수의 친구들끼리 즐기는 데 적합한 이 독특한 도전 과제를 개발자가 게임에 추가할 수도 있다.
애플 게임즈 앱에 도입되는 새로운 기능을 이용해 개발자는 플레이어에게 최신 게임 업데이트 소식과 놓쳐선 안 될 이벤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앱 내 게임 페이지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돼 해당 게임의 최신 활동을 강조해주며 업데이트, 진행 중인 이벤트, 친구의 실시간 활동 등의 정보가 가장 눈에 띄는 곳에 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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