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설 이후 대표 국방 채널로 자리잡아
[파이낸셜뉴스]

국방홍보원 유튜브 채널 KFN이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국방·안보 관련 대국민 소통의 중심 채널로 인정받았다.
'골드버튼'으로도 알려진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는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한 채널의 운영 기관이나 개인에게 주는 상이다. 골드버튼 실물은 이달 말쯤 받게 된다.
국방홍보원은 11일 "KFN 유튜브 채널이 6월 9일 기준 100만 명의 구독자를 확보해 유튜브로부터 '골드 크리에이터 어워드' 수상 자격을 얻었다"고 밝혔다.
2011년 개설된 유튜브 채널 KFN 채널은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로 군 장병들의 생생한 일상과 안보 이슈를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민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KFN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무기의 전략적 의미를 흥미롭게 풀어낸 ‘본게임2’, 전쟁사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역전다방’, 군인의 일상과 임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안승회기자의군금해’, 공식문서를 토대로 전투를 분석하는 ‘극비문서전쟁의실마리’ 등이 있다. 최근에는 시청자의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맞춰 숏폼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채일 국방홍보원장은 “이번 구독자 100만 명 달성은 국군과 국민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국민과 더 넓은 소통을 통해 신뢰받는 국방 플랫폼, 살아있는 안보 콘텐츠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