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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재시험연구원, 에이치엘만도㈜와 협력 체계 구축

예병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09:52

수정 2025.06.11 09:52

방재시험연구원, 에이치엘만도㈜와 협력 체계 구축
[파이낸셜뉴스]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시험연구원은 전기화재 예방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해 에이치엘만도㈜와 '세이프가드 해치 랩 기반의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재시험연구원은 화재 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으로, 다양한 실증 화재 실험과 연구를 통해 전기화재 위험성 분석 및 안전성 향상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에이치엘만도㈜가 개발한 아크 감지 센서 '해치(e-HAECHIE)'는 2025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차세대 센서다. 전기화재의 전조 증상인 아크를 감지해 화재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전기를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이를 기반으로 에이치엘만도㈜는 '해치(e-HAECHIE)'의 성능평가를 위해 방재시험연구원과의 기술 협력을 제안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기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기화재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전기설비의 안전성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세이프가드 해치 랩(공동연구실)을 기반으로 신규 FILK 인증 개발 및 아크 감지센서 성능평가 연구용역 수행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