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시장별로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일 왕십리도선동상점가 '제4회 왕도맥주축제'를 시작으로 13~14일 양일간 용답상가시장에서는 '용답나들시장 봄나들이 어울마당 맥주축제'를 개최한다.
18일에는 왕십리무학봉상점가에서 '제2회 으라차차 왕십리무학봉페스타'를 열고 대표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20일에는 성수역골목형상점가에서 서울시 야간음식문화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성수 핫플 페스티벌'이 열린다. 패션쇼 이벤트, 디제이(DJ) 공연과 함께 먹거리 구매 시 하이볼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겨냥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경기 침체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상점가에 관심과 재방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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