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예측·청약 높은 경쟁률 기록"
![[서울=뉴시스] GC지놈 로고. (사진=GC지놈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0954209990_l.jpg)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액체생검 및 임상 유전체분석 기업 GC지놈이 11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이날 GC지놈에 따르면 GC지놈은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올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공모를 진행했다. 수요예측에서는 해외 우량 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54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도 2조5415억원의 청약 증거금과 48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3년 GC녹십자의 자회사로 설립된 GC지놈은 임상 유전체 분석 기업이다. ▲건강검진 검사 ▲산전·신생아 검사 ▲암 정밀진단 검사 ▲유전희귀질환 정밀진단 검사 등 300종 이상의 다양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900개 이상의 병∙의원에 제공하고 있다.
그룹사 지씨셀의 물류 인프라와 연계한 1Day 검체 운송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 다중암 조기 진단 '아이캔서치'와 국내 1위 산전검사 'G-NIPT'가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암종 확대 및 암 전주기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최근 액체생검을 활용한 AI 기반 세포유리핵산(cfDNA) 분석 기술로 암 조기진단 알고리즘에 대해 일본에서 특허 등록에 성공하기도 했다. GC녹십자 그룹의 일본 계열사인 GC림포텍과 협력해 4월 아이캔서치 제품을 정식 출시했다.
GC지놈 기창석 대표는 "일본과 미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며, 그 가능성을 증명해 글로벌 조기 진단 시장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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