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레이션 중심 AI 인프라 기술 전략 교류
![[서울=뉴시스] 베슬AI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HAC)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베슬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0954520587_l.jpg)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베슬AI는 오는 1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HAC)에서 '에이전틱 AI 시대를 여는 AI 인프라 전략'을 주제로 밋업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현지 인공지능(AI) 엔지니어, 인프라 전문가, 스타트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AI 인프라 및 데이터 솔루션 분야의 주요 스타트업들이 연사로 나서며 데이터 품질 향상, 워크플로우 자동화, 에이전트 기반 결제 시스템 구축 등 금융권 AI 도입의 핵심 과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베슬AI는 'AI 에이전트 시대, MLOps가 여전히 중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해 자사 거대언어모델(LLM)·기계학습운영(MLOps) 기반 AI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소개한다.
멀티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생성과 추론을 담당하는 LLM이 AI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한화생명과의 협업 사례를 바탕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는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과 LLM 파인튜닝 전략도 공개한다. 높은 보안 요구사항과 규제 준수가 필수인 금융권에서 AI 모델의 성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실무적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화 AI센터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가 지난해 12월 설립한 글로벌 AI 허브다. 샌프란시스코를 거점으로 미국 내 주요 기술 기업, 학계,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선제적인 협력과 투자 기회를 발굴하고 있으며 이번 밋업을 계기로 금융 AI 전환과 현지 생태계와의 연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베슬AI는 금융 산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도입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국방 분야로의 사업 확장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삼성SDS, 아이티센엔텍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특화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정부 주도 초거대 AI 프로젝트에도 참여했다.
안재만 베슬AI 대표는 "이번 한화 AI센터와의 공동 밋업은 금융권의 AI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인프라 해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베슬AI는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AI 인프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