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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스마트농업 사관학교' 운영…청년농부 실습교육

뉴시스

입력 2025.06.11 10:00

수정 2025.06.11 10:00

1671㎡ 규모 영농실전경험 시설 청년 임대형스마트팜 조성 추진
[청양=뉴시스] 충남 청양군이 10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교식을 열고 청년들과 김돈곤 군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양군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충남 청양군이 10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사관학교 입교식을 열고 청년들과 김돈곤 군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양군 제공) 2025.06.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부 육성을 위한 '스마트농업 사관학교' 입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사관학교는 청년농업인이 직접 영농에 참여해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설계된 실습 중심 교육 시설이다. 7억원을 투입해 1671㎡ 규모로 조성됐다.

1431㎡ 규모의 스마트온실과 작업동(240㎡)을 중심으로 복합환경제어기, 양액기, 천창, 차광스크린, 행잉베드 등 첨단 스마트농업 장비가 설치됐다. 입교생은 작물 재배부터 수확, 경영, 판매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입교생 맞춤형 컨설팅과 창업 지원, 기술 보급을 연계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내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청양읍 벽천리 일대 2.7㏊ 부지에 조성된다. 청년 농부들이 팀을 이뤄 첨단 온실을 임대해 운영하게 되고 재배 교육과 기술 지원도 이뤄진다.


앞서 군은 지난해 농업인대학에 스마트농업반을 신설해 전문인력 36명을 배출했다. 올해 심화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교육과 경영이 결합 된 실전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양군을 스마트농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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