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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제이슨 권 CSO, 2주 만에 한국 재방문

주원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0:07

수정 2025.06.11 10:11

제이슨 권 오픈AI CSO. 연합뉴스.
제이슨 권 오픈AI CSO.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다시 한국을 찾는다.

11일 오픈AI에 따르면 따르면 권 CSO는 오는 12일 하루 일정을 위해 한국을 찾아 국내 기업들과 AI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권 CSO가 지난달 26일 서울을 방문해 한국 법인을 세우고 국내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힌 지 약 2주 만이다.

다만 이번 일정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

한국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일본·호주·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를 차례로 방문한 권 CSO는 한국을 중요 AI 파트너로 고려해 재방문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픈AI는 최근 한국과의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국내 대표 플랫폼 카카오와 오픈AI 기술 적용 및 공동 제품 개발 등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게 대표적이다.
카카오는 오픈AI와 협업을 통한 결과물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 공식 진출 전에는 한국산업은행과 국내 데이터센터 개발, 국내 스타트업 육성 등에 대한 금융 협력을 발표한 바 있으며, 크래프톤, SK텔레콤과도 첨단 AI 기술 도입에 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오픈AI는 최근 서울 지사에서 근무할 6개 직군의 채용도 시작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