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6년도 울산교육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30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배움이 삶이 되는 학교,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지표로 미래 준비 책임교육, 학생 맞춤 안심교육, 관계 중심 공감교육, 현장 지원 열린행정 등 4대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다.
이를 통해 2026년도 울산교육계획을 세워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2025년 울산교육 정책 방향별 세부 과제에 대한 인식 수준, 중장기 울산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건의 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응답자들의 다양한 의견은 정책 수립 과정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설문 참여는 학교통합 누리집과 시교육청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시교육청은 6월 중순까지 찾아가는 학교 현장 의견수렴도 함께 진행한다.
초·중·고 9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집단 면담 방식으로 현장 운영 실태를 살피고 정책 개선 요구사항을 면밀히 청취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설문으로 수렴되는 다양한 의견은 2026년 울산교육계획 수립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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