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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여름나기"…종로구, '복달임' 프로그램 운영

뉴스1

입력 2025.06.11 10:06

수정 2025.06.11 10:06

상촌재 지혜로운여름나기(서울시 제공)
상촌재 지혜로운여름나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종로구는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전통문화 프로그램 '지혜로운 여름나기-복달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촌재는 2017년 종로구가 매입·복원해 개관한 전통문화공간이다. 19세기 말 한옥으로, 온돌을 비롯한 전통 건축의 멋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4일과 21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14일에는 고문헌 속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복달임 문화와 보양식을 살펴보는 인문학 강연과 초계탕 만들기 실습 및 시식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전통주 순곡주를 빚어보고 전통 발효떡 증편을 시식하며 선조들의 여름나기 지혜를 체험한다.

강연과 실습은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이사인 김미숙 서정대 교수와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맡는다.


회차당 14명씩 총 56명을 선착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