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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협 자산 10조원 달성, 출범 59년 만에 값진 성과

뉴시스

입력 2025.06.11 10:06

수정 2025.06.11 10:0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신협 자산 10조원 달성 기념식. (사진=신협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신협 자산 10조원 달성 기념식. (사진=신협 전북본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신협이 출범 59년 만에 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신협중앙회 전북본부는 지난 5월 말 기준 전북신협의 자산이 10조74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열린 기념식에는 강연수 전북본부장을 비롯해 최태일 신협 전북지역협의회장, 오종근 전북상임이사협의회장, 안종상 전북상임감사협의회장, 황민석 전북실무책임자협의회장 등 지역 신협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전북신협은 1966년 전북 첫 신협인 이리신협(현 이리성심신협)이 출자금 6303원, 가입금 2400원 등 총 8703원 규모로 설립 인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1995년 자산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이후 2020년 자산 6조8000억원에서 2021년 7조8000억원(15.6% 증가), 2022년에는 9조4000억원(20.2% 증가)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그 결과 올해 5월 말에는 전국 12개 지역본부 중 8번째로 자산 1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다.

전북신협은 현재 도내 13개 시·군에 132개 영업점을 두고 있으며, 총 70개 조합과 약 51만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산 규모는 전주시 완산구를 포함한 완산평의회가 3조9700억원으로 가장 크며, 덕진·완주평의회(2조1360억원), 군산평의회(1조2000억원), 익산평의회(1조1867억원), 동부·서부평의회(각 6000억원 규모) 순이다.

최태일 회장은 "전북신협이 자산 10조원을 달성한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세월이 흘러도 '함께 가야 멀리간다'는 신협 정신은 변하지 않았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신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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