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수완고와 인정도서 승인 위한 업무협약 체결

수완고, 2026년 교육과정 계획에 동국대 입학처 집필 도서 반영 예정 동국대 입학처장 박종배 교수 "앞으로도 고교-대학 연계모델 제시해 나갈 것"

동국대 입학처와 수완고가 고교 교육과정 내 선택과목 신설 및 교과서 인정 심의절차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지난 5일 본교 입학처가 수완고와 인정도서 승인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완고의 2026년 교육과정 계획에 동국대 입학처가 집필한 도서를 활용한 신설 선택과목을 반영하고 이와 관련한 광주광역시교육청 교과서 인정 심의 절차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서에는 ▲학생 선택과목 개설 및 운영 지원 ▲인정도서 활용 및 승인 절차 협력 ▲인정 수수료 지원 ▲기타 상호 합의 사항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완고는 동국대 입학처 집필 도서를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융합적 역량을 갖춘 학생을 교육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인정도서인 '나,너,우리: 미래사회 핵심역량 키우기'는 동국대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교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학생 선택과목 확대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한편 동국대 입학처장 박종배 교수는 "앞으로도 대학의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고교 현장에 지원함으로써 선도적인 고교-대학 연계 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