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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등 해외 원격수업 확대…구미원당초 IB 후보학교 첫 승인

뉴스1

입력 2025.06.11 10:21

수정 2025.06.11 10:21

경북교육청은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본격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경북-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본격 운영하고 있다.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교육청은 11일 도내 초등학교와 해외 학교 간 경북과 해외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북 초등학생과 대만, 필리핀, 일본 등 해외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협력 학습을 진행하는 형태이다.

올해는 강구초, 기성초, 길안초 등 3개교가 참여한다.

이번 원격수업은 '위대한 한글’, ‘바다’, ‘문화예술’ 등 각 학교의 특색 주제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국내 타 시도 및 해외 학교로의 연계 확대를 통해 올해 총 65개 학급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 및 학습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원당초등학교는 도내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받았다.


IB는 탐구 중심의 자기 주도 학습을 중시하는 세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미원당초는 교원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IB 철학 기반 수업 혁신에 나서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현재 IB 탐구학교 40교, 관심학교 9교, 후보학교 1교를 운영 중이다.


임 교육감은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학습 환경을 조성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