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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IP상담'..."ENVEX2025 현장서 만난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0:40

수정 2025.06.11 10:40

특허청, 찾아가는 맞춤형 특허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IP상담'..."ENVEX2025 현장서 만난다"
[파이낸셜뉴스] 특허청은 11~13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환경산업기술 & 그린에너지전(ENVEX 2025)에서 ‘지식재산 상담부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이 부스에서 전시회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특허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로 46회를 맞는 ENVEX는 매년 약 280개의 국내외 환경기술 전문 기업이 참가하고 4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이는 국내 최대의 환경 산업 전시회다. 특허청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ENVEX에서 지식재산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환경기술 기업의 지식재산(IP)창출 지원 및 애로사항 청취·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해 왔다.

이번 ENVEX에서 특허청은 기존 상담부스 운영 외에도,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관이 직접 기업 부스에 방문, 기업에서 출원중인 특허에 대한 심층 면담을 진행한다.

또 기업 유형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는 출원인 이익제도를 안내하는 등 ‘찾아가는 맞춤형 특허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허 상담서비스를 통해 심사관은 기업의 기술을 직접 확인해 핵심 기술을 보다 면밀하게 파악하는 한편, 기업은 특허심사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이해해 경제 가치와 권리 안정성이 높은 ‘명품특허’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희 특허청 화학생명심사국장은 “탄소중립과 신성장 동력 확보라는 중대한 과제 속에서 환경산업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허청은 이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 우리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명품특허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