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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그린에너지전시회 2025' 참가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0:35

수정 2025.06.1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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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ENVEX 2025' 전시회 부스 전경. 시노펙스 제공
시노펙스 'ENVEX 2025' 전시회 부스 전경. 시노펙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노펙스가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시회 2025(ENVEX 2025)'에 참가, 물 환경 및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필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이날부터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환경보전원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환경 에너지 관련 행사다. 올해로 4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는 13개 국가에서 260개 기업이 참여해 제품 전시와 함께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한다.

시노펙스는 이번 행사에 △PVDF 멤브레인 필터 △ PAN UF필터 △기체분리막 등 자체 기술로 만든 첨단 필터와 소재를 공개한다. 우선 PVDF 멤브레인 필터는 가압식과 침지식 두 가지 공법 제품을 모두 전시한다.

하폐수 처리 및 재이용과 디스플레이 산업용 폐수처리, 해수담수화 시설에 공급하는 제품 등 사용처에 따른 다양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PAN UF필터는 식음료 및 산업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10㎚에서 40㎚급 첨단기술을 적용해 액체 원료를 분리, 정제, 여과하는 고성능 제품이다. 특히 탄소중립 관련 △수소(H2) 정재용 멤브레인 △산소(O2) 발생용 멤브레인 △ 이산화탄소(CO2) 포집용 멤브레인을 적용한 기체 분리막 제품을 공개한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니며, 산업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라며 "자사 멤브레인 필터 기술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생태복원에 필요한 친환경 기술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물과 공기를 지키는 다양한 필터 솔루션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고성능 반도체 필터 기술을 가정용 제품에 적용한 '시노텍스 정수기와 샤워기'도 함께 전시한다.
전시 부스를 방문한 이들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