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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모아메디칼 '프롬더스킨' 동남아 공략 본격화

김영권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0:38

수정 2025.06.11 10:38

이동한 바이오모아메디칼 대표(왼쪽)가 류미린 RMR 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동한 바이오모아메디칼 대표(왼쪽)가 류미린 RMR 컴퍼니 대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바이오모아메디칼은 자사 화장품 브랜드 '프롬더스킨(from the skin)'이 오는 7월 24일 개최되는 베트남 호치민 뷰티박람회를 기점으로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바이오모아메디칼은 RMR 컴퍼니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모아메디칼은 베트남과 필리핀을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활동과 온·오프라인 유통 확대에 본격 돌입한다.

'프롬더스킨'은 2023년 6월 국내 TV홈쇼핑을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빠른 피부 개선 효과를 앞세워 이른바 '액티브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주목 받았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액 20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들어 전국 다이소 매장에도 입점해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신영훈 바이오모아메디칼 부사장은 "베트남 위생허가를 사전에 준비해 둔 덕분에 시장 진출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향후 RMR과 협력해 동남아 인플루언서 마케팅과 드럭스토어 유통을 강화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슬로우 에이징(Slow Aging)' 솔루션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