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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겨울철 한파 대책 ‘엄지척’…경기도 종합평가 1위

뉴스1

입력 2025.06.11 10:44

수정 2025.06.11 10:44

용인시 관계자들이 한파 대비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시 관계자들이 한파 대비 회의를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용인특례시는 경기도 주관 ‘2024~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한파) 종합평가’에서 1위 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과 재난관리기금 1억 5000만 원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는 한파 대응을 위한 지자체의 준비 태세와 사후 조치, 취약계층 보호, 시민 홍보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이번 평가에서 예방 중심의 시책을 추진했다는 평가와 함께 최고 점수를 받았다.

시는 한파 특보 및 위기경보 발령에 맞춰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가동하고,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 결빙 등 각종 생활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했다.


또 농업재해와 축사 피해를 예방하고, 긴급복구반과 대응반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공백 없는 현장 대응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숙인과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한파 행동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시민 참여와 피해 예방 효과를 높인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대응 노력의 결과”라며 “다가오는 겨울에도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