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안양시, 저연차 직원 적응 도울 '숲에서 나를 만나다' 교육

뉴스1

입력 2025.06.11 10:45

수정 2025.06.11 10:45

경기 안양시가 저연차 공무원의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숲에서 나를 만나다’를 10~11일 서울대 관악수목원(만안구 안양동)에서 진행 중이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 안양시가 저연차 공무원의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숲에서 나를 만나다’를 10~11일 서울대 관악수목원(만안구 안양동)에서 진행 중이다.(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저연차 공무원의 적응과 소속감 형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숲에서 나를 만나다'를 10~11일 서울대 관악수목원(만안구 안양동)에서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입직 3년 이내의 공무원 5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직무 스트레스와 긴장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직 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스트레스 반응 유형과 감정 탐색을 중심으로 한 회복탄력성 특강 △개인별 성격·기질을 진단해 조직 내 갈등 관리 전략을 세우는 맞춤형 코칭 △숲 치유를 통한 명상과 오감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인별 시행되는 성격·기질 진단 검사는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조직에서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 자연환경 속에서 이루어지는 걷기 명상, 호흡법 훈련, 오감 자극 명상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신체적, 정신적 긴장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공직 초기의 불안을 줄이고 소속감을 높이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고, 공직 생활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