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K-뷰티 플랫폼 누리하우스, 시리즈A 브릿지 투자 35억원 유치

뉴스1

입력 2025.06.11 10:47

수정 2025.06.11 10:47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 론칭(누리하우스 홈페이지 갈무리)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 론칭(누리하우스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누리하우스는 시리즈A 라운드 브릿지 투자에서 총 35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인 해시드 등이 참여했다.

누리하우스는 K-뷰티 글로벌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누리라운지'와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누리글로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누리라운지는 지난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장하며 현재 약 100개국 8만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커뮤니티로 자리 잡았다.

누리하우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해외 거점 지역으로 커뮤니티를 확장하고 수출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부터 도쿄, 뉴욕 등 주요 글로벌 도시로 누리라운지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K-뷰티 수출을 위한 종합 솔루션 개발에도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김성호 해시드 파트너는 "크리에이터 경제는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고 크리에이터가 새로운 유통의 주체가 된 시대가 도래했다"며 "누리하우스는 이러한 변화를 정확히 읽고 정교한 플랫폼 설계를 바탕으로 빠른 글로벌 확장이 가능한 구조를 갖춘 팀으로 높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백아람 누리하우스 대표는 "누리하우스가 구축해 온 다양한 인프라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K-뷰티 산업의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