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예체능 자립준비청년 지원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0:55

수정 2025.06.11 10:55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예체능 자립준비청년들에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예체능 자립준비청년들에 장학증서를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표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 예체능 분야에 꿈을 키워가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한다.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지난 9일 서울 중구 초록우산 그린아고라에서 '자립준비청년 예체능 인재양성 지원사업'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 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여식에는 유용재 정인욱학술장학재단 사무국장과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장학생 선발을 축하했다. 또 선배 자립준비청년이자 자립활동가인 이마엘 작가가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앞서 정인욱학술장학재단과 초록우산은 예체능 분야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자립준비청년 및 청소년의 재능 개발 계획, 수상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체육 분야 3명, 예술 분야 6명 등 총 9명이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이들에게 인당 최대 400만원 인재양성비를 지원한다.
장학금은 레슨 및 훈련비, 재료 구입, 대회 참가비용 등으로 활용된다. 예체능 대회에서 수상한 경우 축하금을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유용재 사무국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기회의 격차를 겪으며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꿈과 재능을 키우며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회의 불균형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