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030200)는 넷플릭스와 뮤직비디오 형식 'K 인텔리전스' 브랜디드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K 인텔리전스'는 KT와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K'에 '지능'이라는 뜻의 '인텔리전스'를 결합한 KT의 신규 AI 브랜드명이다.
뮤직비디오는 넷플릭스 최초의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을 활용했다. AI가 일상화된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 탐사를 꿈꾸는 우주인 난영과 뮤지션의 꿈을 잠시 접어둔 제이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KT는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작품의 주요 장면과 함께 한지원 감독의 신규 작화를 추가했다.
몸은 화성에 있지만 홀로그램으로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는 난영, KT 미래 통신망을 통해 우주와 지구 간 끊김 없이 통화하는 주인공들의 모습 등으로 KT의 AI 마스터 브랜드 K 인텔리전스 기술을 영상에 녹였다.
또 2050년 미래 사회의 KT 수원 AI 스타디움, 오는 9월 개관 예정인 광화문 WEST 사옥 등 브랜드 대표 공간도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싱어송라이터 김다니엘이 부른 '이 별에 필요한'의 메인 OST '본 보야지'(Bon Voyage)'도 삽입됐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장(상무)는 "앞으로도 단순 광고를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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