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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서대문구 경로당 헬스케어로봇 공급

강경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1 11:04

수정 2025.06.11 11:04

바디프랜드 팔콘i. 바디프랜드 제공
바디프랜드 팔콘i. 바디프랜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바디프랜드가 서울 서대문구 경로당에 헬스케어로봇 총 74대를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경쟁 입찰로 진행한 이번 서대문구 경로당 공급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로보틱스 테크놀로지' 효용과 가치, 사후관리(A/S) 등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국 시·구 단위 경로당 수주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올해 5월 경로당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91% 증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이번에 헬스케어로봇 '팔콘i'를 공급했다. 이는 약해지기 쉬운 시니어 하체 근육과 무릎 관절을 케어하는 특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로보 비복근 이완' 모드는 시니어 하체 관리에 특화된 마사지 프로그램이다.

로보 비복근 이완 모드 실행 시 일반 종아리 마사지기와 비교해 6배에 달하는 20L 대용량 에어펌프로 종아리를 집중 마사지, 비복근 피로를 풀어주고 하체 관리를 돕는다.
또 최대 120㎜까지 돌출하는 XD 마사지모듈로 깊은 마사지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로보케어 △매일케어 △부위별 케어 등 총 16개 마사지 모드를 갖췄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지자체 경로당 등에서 시니어 일상에 최적화된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로당 안마의자 공급을 통해 시니어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한편 헬스케어로봇을 꼭 필요로 하는 고객군 발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