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지역상권 약 400여곳 참여

경기도와 경상원은 침체된 내수경제를 회복하고 도민들의 소비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해부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어려운 민생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전년 보다 예산을 대폭 늘려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상반기 통큰 세일 행사는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골목상권 공동체, 도 단위 연합회, 직능단체 등 400여 곳에서 개최되며, 소비촉진 페이백(최대 20%), 통큰 세일 소비 촉진 쿠폰 지원,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이 경우 행사기간 동안 구매 금액에 따라 1개의 상권에서 1일 최대 3만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전통시장, 골목상권 등 등록되지 않은 일반상권일지라도 골목상권과 연합할 경우에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골목상권의 경우에는 도 공공배달앱으로 지정된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플랫폼에서 사용 가능한 '통큰 세일 소비촉진 쿠폰(5000원)'을 지급하는 등 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경상원 김민철 원장은 "이번 통큰 세일은 최근 침체된 경제 상황 극복을 위한 소비 촉진 행사로 도내 소상공인들의 밑불을 지키기 위한 지원"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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