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도 주관 '2025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2000만 원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상작은 '딱 1시간 주차 무료+이용자 중심 주차 정책, 효과 있었다'였다.
도는 현장 심사위원 평가 점수(90%)와 지난달 19~25일 진행된 여론조사(10%)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기준은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확산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이었다.
시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일부터 공영주차장 46곳에 1시간 무료 주차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후 같은 해 하반기 공영주차장 이용률이 상반기보다 7% 증가했다. 또 공영주차장 인근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 효과도 나타났다.
이 밖에도 시는 올해 1월 전국 최초로 공영주차장 통합이용권인 '새빛주차패스'를 도입하는 등 이용자 중심 주차 정책을 추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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