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 중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마음든든 건강식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6월부터 10월까지 4차례에 걸쳐 결식 및 영양결핍이 우려되는 지역 내 취약계층 1300세대에 먹거리를 전달하는 게 골자다.
중구는 첫 번째 순서로 이날 오전 학성새벽시장 상인회와 함께하는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계절김치 1500㎏을 담갔다. 김치 담그기에 필요한 식재료는 학성새벽시장에서 구입했다.
7월에는 삼계탕, 9월과 10월에는 계절김치 나눔 행사를 열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전하고 나아가 시장 상인들의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