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금융보안원(금보원)은 오는 20일까지 디지털보안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금융보안아카데미 2025'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에 관심이 있는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금보원은 서류심사 및 면접 등을 거쳐 28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7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금융보안아카데미에서는 웹·서버 해킹 등 전통적 사이버보안뿐만 아니라 최근 부각되고 있는 금융 AI 보안 분야까지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더불어 KB국민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금융사를 직접 방문해 현장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에 더해 금보원은 교육 과정 중 자체적으로 경진대회를 열어 우수팀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박상원 금보원장은 "디지털전환을 넘어 AX(AI 전황)가 가속화되는 이 시점에 금융산업의 미래를 위한 맞춤형 디지털금융보안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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