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개최
'AI 기술 국방 확산, 넘어야 할 허들' 특별심포지엄
77개 방산기업 참가…드론·자율무기체계 등 전시 진행
![[서귀포=뉴시스] 옥승욱 기자 = 1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5.06.11. okdol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1330495091_l.jpg)
[서귀포=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를 오는 1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과학기술 학술 축제다. 정부와 국회, 산·학·연·군 관계자 등 약 20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약 12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AI·자율무기·사이버 등 미래전장에 필요한 기술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김인호 전 국방과학연구소장이 '국방과학기술을 향한 끝없는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개회식 이후에는 분과별 발표, 국방기술 전시, 특별세션 등이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AI 기술의 국방 확산, 넘어야 할 허들'이라는 주제로 특별심포지엄이 열린다. '유무인복합체계(MUM-T)', '미래도전 국방기술 발전방안' 등 다양한 주제의 특별세션을 통해 국방 연구개발(R&D)의 현실과 미래를 연결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대회 기간 77개 방위산업 기업들은 최신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드론 및 자율무기체계, AI 기반 지휘통제시스템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진행된다. '기업과 만남의 시간'을 통해 국방 이해관계자 간 교류 활성화, 방위산업계 애로사항 청취 등 상호 이해 증진과 실질적 협력을 위한 자리도 마련된다.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은 "국방과학기술은 미래 안보를 떠받치는 국가 전략의 핵심"이라며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연구성과의 공유를 넘어 국방과학기술 생태계의 연결망을 확장하는 전략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는 1998년 창립된 군사과학기술 연구와 개발,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을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전문 학술단체이다. 현재 약 1만5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6월 종합학술대회, 11월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서귀포=뉴시스] 옥승욱 기자 = 11일 제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 개회식에서 이건완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2025.06.11. okdol99@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1330503147_l.jpg)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