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의회는 김왕중 의원이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요양보호사 처우개선, 군인가족지원센터 설립을 제안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월부터 의회는 소상공인 및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계속해서 요청해 왔고 지난 2월 관련 조례도 제정했다”면서 “민생안정지원금은 재정을 낭비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기초를 유지할 수 있는 투자”라고 주장했다.
또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관해 김 의원은 “2025년 1월 기준, 임실군 36개의 노인 요양 시설에 601명의 요양보호사가 근무하고 있는데, 그중 459명은 사회복지시설 시간제 요양보호사, 장기요양기관 전임 및 시간제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라며 “사회복지시설 전임 요양보호사와는 달리 요양보호사의 77%가 임실군에서 지원하는 처우 개선비를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결 방안으로 “요양보호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고 요양보호사 교육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월 3만 원을 지급할 것을 요청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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