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농촌 방치된 '빈집 거래 활성화' 사업 추진

뉴스1

입력 2025.06.11 13:51

수정 2025.06.11 13:51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농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는 '농촌 빈집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촌 빈집은행은 빈집 소유자와 수요자를 연결한 사업이다.

빈집 소유자가 거래에 동의하면 제주도가 선정한 공인중개사를 거쳐 민간 부동산 플랫폼 및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집을 등록하게 된다.


제주도는 농촌 빈집 1159호 중 소유자 정보를 확인한 710호에 거래 동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수신자는 간단한 전자서명으로 빈집 거래에 동의할 수 있다.



양창훤 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사업은 방치된 농촌 지역의 빈집 거래를 활성화해 체류·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