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해양특성화 강좌를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
국립한국해양대 교수학습개발원은 해양 분야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해양에 대한 국민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통해 총 7개의 해양특성화 강좌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강좌는 해양과문화(김태만 교수), 해상운송론(정영석 교수), 바다위의삶(최진철 교수), 선하증권론(정영석 교수), 인성과 선원인권(최진철, 이창희 교수), K-해상법의 이해(정영석 교수), 사례로 배우는 글로벌 문화(최진철 교수) 등 총 7개로 해양 산업, 해양 인문학, 법률, 인권, 등을 아우르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강좌들은 해양에 대한 기초지식부터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무 사례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누구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공개 강의로 제작돼 전 국민은 물론 해외 수강자에게도 개방된다.
권경선 교수학습개발원장은 “해양은 단순한 산업을 넘어 인류 문화와 문명의 중요한 축을 담당해온 공간이다. 이번 K-MOOC 강좌를 통해 해양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전문 지식을 국민들과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국립한국해양대학교만의 해양특성화 강좌를 통해 해양 교역과 물류의 기반이 되는 법적 지식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이해함으로써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지식을 습득하는 유익한 학습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1학기에 운영되는 해양특성화 K-MOOC 강좌 운영기간은 4월 14일부터 2025년 7월 25일까지다.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강좌명(또는 교수자명)을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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